원더풀라이프

접수 후 1시간안에 분당서울대 도착하여 가족부들과 장례일정상담 진행하였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회사는 30분 거리라 정말 빠르게 접수가 가능합니다.

제단장식은 가족부들과 협의 후 일정시간 제작 후 빈소에 올려드렸습니다. 영정사진과 함께 설치되었구요, 추후 지인들이 근조바구니를 제단 옆으로 설치했어요. 종교는 따로 없었지만 제사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2일차 입관 전 발인 일정 및 사후 행정 처리 진행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입관에 관련된 부분을 설명하는 중간에 고인 분께서 좋아하는 색깔이 보라색 계열이라고 말씀 해주셔서 고인이 모셔 질 관에 생전에 좋아하셨던 보라색으로 꾸며 드렸습니다. 가시는 길에 꽃내음 맡고 가시라고 꽃도 같이 넣어 드렸습니다. 옛말에 꽃향기는 천년이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시는 천년 길 향기 곱게 가세요

상주님이 꽃상여로 모시고 싶다고 말씀하셨지만 수도권에선 여건이 되지 않아 최고급리무진으로 모시게 되었구요, 45인승 버스로 나머지 유가족분들을 모시고 장지로 이동하였습니다.

화장이 종료 후 가족 분들을 모시고 2차 장지로 이동 하였습니다. 2차 장지는 기존에 고인 분이 생전에 윗대 고인분들과 나머지 가족분들을 모시기 위해 미리 잡아 놓은 자리이시며, 그로 인해 더 뜻깊은 자리입니다. 추후에도 항렬대로 모실 예정이라고 가족분들이 말씀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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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님께서 날씨 화창 한 날에 전망 좋은 곳에 모시는 것 자체가 운이 좋았다고 반복 하여 말씀 하셨습니다. 일기 예보에서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그 말이 무색할 만큼 날씨가 너무 좋아 가족분들 또한 안심하시고 저 또한 비오는 날에 진행이 더뎌지는 것 보다 깔끔한 진행이 가능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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