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이프

지난 12월12일 고 민혜자 할머니를 떠나보냈던 유가족입니다.
그동안 경황이 없어서 이제야 감정 추스리고 감사말씀을 전합니다.

가족 중 상조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던 사람이 없어 주변 소개로 알게된 원더풀라이프 후불제상조를 정말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
장례기간 내내 현장에서 고인과 유가족을 대함에 항상 성의있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입관 전 염습을 먼저 준비하면서 유가족이 가슴아파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하며 진행하시고,
입관 진행도 고인에 대해 가장 성의있는 모습으로 유가족의 슬픔을 충분히 배려해 주셨기에 가장 가슴아픈 순간임에도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례 당일 운구도 직접 참여해 주셨고 성당 장례미사를 거쳐 서울추모공원, 그리고 경기 광주 장지에서의 마무리까지..
정말 모든 과정에서 일정을 잘 조율해주셨고 부족함없이 능숙하게 행사를 진행해 주셨으며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안내를 너무 잘해주셔서 유가족들이 고인을 떠나 보내는 슬픔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빡빡한 일정과 처음 뵙는 유가족임에도, 항상 다음 일정을 미리 챙기며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일정도 미리 유가족과 공유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해 주셨기에,
 정말 한치의 어긋남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기술하긴 했지만, 일정내내 유가족을 성의있고 진심어린 모습으로 대하고 슬픔등의 감정까지 같이 공유하려는 모습은 너무 큰 위로가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정말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일반적인 장례가 아닌 저희만을 위한 장례인 것처럼 능숙하게 진행하시고 유가족을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직업 특성상 외근이 주를 이루고 고인과 유가족을 많이 상대하므로 피곤한 모습에 감정도 무뎌져 그냥그냥 상대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고 진심어린 모습과 정성으로 대해주시는 태도, 젊어보이시는 분이 어떻게 이렇게 능숙하게 안내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한 전문성까지 보여주셔서 저희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염습에 참여해주셨던 분, 그리고 마지막 저희 할머니를 잘 모셔주신 버스 운전기사 분께도 감사말씀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모든 유가족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가족의 한명으로서 그리고 고인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봉근 팀장님이하 직원분들과 원더풀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